중소벤처기업연수원, 반도체 아카데미 신설…미래핵심 인력 양성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전경.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제공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전경.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산하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올해 반도체 설계 및 제조공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반도체 심화 아카데미’를 신설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반도체 산업 근로자들의 양질의 교육을 위해 반도체 레이아웃 설계 SW 제작회사인 케이던스, 시높시스, 한국팹리스산업협회, 강원TP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반도체 심화 아카데미 연수과정을 개발했다.

 

아카데미는 중급 설계, 공정 이론에서부터 케이던스뿐만 아니라 시놉시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고급설계 실습 등 수준별로 구성됐다.

 

특히 회로설계, 공정장비 등 반도체 실습 중심의 초·중·고교급 수준별 연수와 레이아웃 설계 전문강사의 수준 높은 강의가 제공되며 기업과 수강생의 비용부담 절감을 위해 전 과정이 무료다. 강의는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박은숙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원장은 “국가 전략산업이자 수도권 지역 주축산업인 반도체 미래핵심 인력을 양성해 첨단산업의 초격차를 확보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에 종사하는 중소벤처기업의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2년에 개원한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42년간 뿌리·생산 기술은 물론 스마트공장 등의 연수과정 개발을 위해 집합연수, 웨비나, 플립 등 다양한 업무환경을 고려한 방식으로 과정을 운영하며 중소벤처기업 전문연수기관으로서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의 인적 역량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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