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한 적 없다” 김선교, 이재명 대표·최재관 후보 고발

“양평고속도로·선거법 위반 관련 허위사실 유포”

김선교 후보( 국민의힘 여주·양평 ) 캠프 관계자가 양평경찰서에 이재명 대표와 최재관 후보( 민주당 여주·양평 ) 후보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김선교 캠프 제공
김선교 후보( 국민의힘 여주·양평 ) 캠프 관계자가 양평경찰서에 이재명 대표와 최재관 후보( 민주당 여주·양평 ) 후보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김선교 캠프 제공

 

김선교 국민의힘 4·10총선 여주·양평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최재관 민주당 여주·양평 후보, 정동균 전 양평군수를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발했다.

 

김선교 후보 선거캠프는 이재명 대표 등 3명에 대한 고발장을 양평경찰서에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와 최재관 후보는 지난 6일 민주당 당원에게 ‘김선교, 원희룡 등 고속도로 국정농단 책임자들에 대해 막장공천을 했다’는 허위 사실을 문자로 발송했다.

 

또 이 대표와 최 후보, 정동균 전 군수는 지난 7일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에서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김선교 전 국회의원을 (국민의힘이)공천한 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주장했다.

 

김선교 캠프는 “김 후보는 서울~양평간 고속도로와 관련해 국정농단을 한 사실이 없고 선거법을 위반해 처벌을 받은 적도 없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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