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6시 26분께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20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이 아파트 2층 현관에서 났으며, 아파트 관리실 직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있던 6살·4살 여자아이와 엄마 등 주민 3명은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50명과 펌프차 등 장비 15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1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현관에 세워진 전기자전거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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