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주한 외교사절에 이민청 유치 협력 당부

주한 외교사절 초청 오찬 간담회 참석, "이민정책의 길 선도" 강조

이민근 안산시장이 롯데서울호텔에서 열린 주한 외교사절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이민청 유치에 대한 당위성 및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이민근 안산시장이 롯데서울호텔에서 열린 주한 외교사절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이민청 유치에 대한 당위성 및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이민근 안산시장이 롯데서울호텔에서 열린 주한 외교사절 초청 신년 오찬 간담회에 참석, 이민관리청 유치 협력를 요청했다.

 

28일 안산시에 따르면 간담회는 전국 다문화도시협의회 주관으로 국내 3만명 이상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국가인 베트남과 태국, 중국 등 11개국 주한대사 및 대사 대리 등을 초청해 외국인 주민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민근 시장은 “지금까지의 외국인 정책 추진 역량 등을 기반으로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각국 대사관과의 우호 관계는 물론 공감대를 기반으로 이민정책의 길을 상호문화도시인 안산이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116여 주한 대사관에 외국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달에는 네팔·캄보디아·인도네시아 주한 대사관을 방문해 이민청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시는 독일 주한 대사관에 이어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 등을 잇달아 방문하는 등 각국 대사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이민청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관련된 공통된 주제를 논의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체로 지난 2012년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안산시가 27개 지자체 참여를 이끌어 창립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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