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 카자흐스탄 진출… 기업 ‘신라인’과 양해각서 체결

(앞줄 왼쪽부터)김부섭 현대병원 병원장과 신 안드레이 신라인 회장이 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병원 제공
(앞줄 왼쪽부터)김부섭 현대병원 병원장과 신 안드레이 신라인 회장이 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병원 제공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과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인 ‘신라인’(회장 신 안드레이)이 상호 발전 및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일 현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현대병원은 신라인그룹 직원과 가족, 고려인 디아스포라(이주민)에 대한 의료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신라인은 매년 현대병원이 주최하는 ‘탈드코르간시 의료봉사’에 참여함으로써 기관 간의 관계를 증진하고 현대병원 카자흐스탄 진출 및 상호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신라인은 카자흐스탄 아이스크림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한 최대 식품 기업이다.

 

김부섭 병원장은 “이번 협력이 중앙아시아의 신흥 강국인 카자흐스탄과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고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그들의 조국인 대한민국과의 교류를 원활히 하는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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