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 절도범 검거 공조 시민에 감사장 전달

안산단원경찰서, 절도혐의자 검거 공조 시민에 감사장 전달
안산단원경찰서 제공

 

안산단원경찰서는 12일 특수절도 혐의자를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검거 공조 유공 시민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단원서에 따르면 범죄예방 및 범죄대응·피해자보호 등의 분야에서 민·관·경·소방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시민안전모델’을 시행 중인 안산에서 시민이 직접 피혐의자를 검거하는데 도움을 준 첫 번째 사례다.

 

안산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지난 5일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무인 판매점에서 40만원 상당의 현금을 절취한 뒤 도주 중인 특수절도범을 뒤쫓아 가던 경비업체 직원의 도움 요청을 받고 피혐의자 1명의 발을 걸어 넘어지게 해 경비업체 직원과 함께 특수절도 혐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공조를 통해 체포한 피혐의자를 통해 나머지 2명의 공범을 모두 검거해 현재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은 “투철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도와준 용감한 시민 덕분에 민·관·경이 힘을 합쳐 안전한 안산을 만들어가는 좋은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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