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지난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민·관·경이 함께 운영, 많은 호응과 성과를 거두는 등 전국으로 전파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인 ‘이상 동기 범죄 대응 TF팀’을 설을 앞두고 재가동했다.
시는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설 연휴를 앞두고 화랑유원지 일대에서 자율방범대 22개 지대 13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경·소방 특별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합동 순찰은 지난 2일 오후 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년 설 연휴 대비 합동 대책 회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회의에는 이민근 시장과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을 비롯해 이제철 안산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경・소방 설 연휴 대비 합동 대책 회의 일사천리(一瀉千里) 민생안전회의’로 개최됐다.
시에서 처음 시도한 민·관·경·소방 설 연휴 대비 합동 순찰은 기관별로 시행하던 추진 대책을 기관 간 협의로 확장, 전국 최초 협업 표준화 성공 모델인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진전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민근 시장은 “시에서 처음 민·관·경·소방 합동 대책을 마련한 만큼 설 명절을 전후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선제 대응에 주력할 것”이라며 “좀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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