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당국 “의정부공고 부설주차장 개방”…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교통정책 전략회의’에서 부설 주차장 개방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교통정책 전략회의’에서 부설 주차장 개방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교육지원청 주차장과 의정부공고 잉여 토지가 부설주차장으로 개방될 전망이다.

 

신평화로 및 동일로에 있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 방안도 개선한다.

 

의정부시는 김동근 시장과 부시장, 안전교통국장, 교통기획관,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제3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교통정책전략회의는 ‘시민이 만족하는 교통도시 의정부’ 실현을 위해 시장을 비롯한 교통 관련 부서 및 관계자가 격주로 참석, 교통 현안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시는 구도심 주택밀집지역 등 도로변의 심각한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3차 전략회의에서 현재 의정부교육지원청 주차장과 의정부공고 잉여 토지를 우선 추진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개방시간 및 운영 방식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며 향후 업무협약을 체결,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학교시설 및 종교시설 등 추가 대상지 발굴도 협의 중이다.

 

참석자들은 신평화로 및 동일로에 있는 중앙버스전용차로의 합리적 운영을 위해 타 시·군 사례 등을 검토했다. 이어 도로 여건을 고려한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구도심 주택밀집지역은 부족한 주차장 문제로 주민 갈등과 민원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며 “주택가, 도로변의 심각한 불법주정차를 근절하려면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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