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국가산업단지의 지난해 11월 가동률이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82.1%(전국 평균 83.5%)로 집계됐다.
31일 안산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지난해 11월 지역 내 국가산업단지 경제동향 결과에 따르면 가동 기업 수는 1만1천960곳으로 전월 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년 동월에 비해선 5.6% 늘었다.
생산액을 기준으로는 4조1천552억원으로 전월 대비 2.2%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에 비해선 0.2% 감소했고 고용인원은 15만1천167명으로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0.3%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출입 통관 현황을 보면 수출은 1만5천830건에 5억6천700만달러로 금액 기준 전월 대비 2.0% 증가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했으며 수입은 6만63건에 4억4천600만달러로 금액 기준으로 전월 대비 7.6%, 전년 동월 대비 27.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역수지는 1억2천100만달러로 전월에 비해서는 1.1%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전자부품, 기계 등 안산지역 주요 품목 수출액이 증가했으며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정보기술(IT)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2.9%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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