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의료원은 산하 3개 병원 류마티스내과를 하나로 통합한 을지류마티스연구소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을지대의료원은 전재범 대한류마티스학회장, 유탁근 노원을지대병원장, 허진욱 을지류마티스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노원을지대병원 연구동 화상강의실에서 류마티스연구소 개소식을 했다.
그동안 을지대의료원은 노원을지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등에 각각 류마티스내과를 연 뒤 환자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에 을지대의료원은 치료와 함께 기관별 연구의 체계적 구축을 위해 3개 의료원이 참여하는 통합 류마티스연구소로 외연을 확장한 것이다.
연구소는 앞으로 다양한 임상 특성을 함께 교류하며 류마티스관절염, 전신홍반루푸스 등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의 유전적 연구를 중점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또 ▲류마티스질환 유전자 연구 데이터 구축 ▲국내 류마티스 임상 빅데이터 분석 ▲류마티스 코호트 분석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우수한 연구 성과도 이어간다.
허진욱 을지류마티스연구소장은 “의료 현장에서 환자들의 빠른 치료와 건강 회복을 위해 그동안 축적한 수많은 연구 성과 및 임상 역량의 집중화가 필요했다”며 “3개 의료원 통합으로 새로운 변화와 성과를 내도록 연구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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