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산업역사박물관 ‘산업! 안산을 설계하다’ 전시 관람객 2만명 돌파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개막한 기획전시 관람객이 2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개막한 기획전시 관람객이 2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지난해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개관 이래 첫 기획전시인 ‘산업! 안산을 설계하다’에 관람객이 2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2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5일 개막한 이번 기획전시는 오는 3월3일까지 진행되며 1976년 반월새도시 건설 발표를 시작으로 1977년 반월신공업도시 건설에 이어 1986년 시승격으로 이어지는 산업도시이자 계획도시 ‘안산’의 탄생 과정을 3D 영상으로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박물관 기획전시실 내 대형 스크린을 통해 파노라마처럼 상영되는 영상은 국내 최초로 도시설계 과정을 거쳐 탄생한 도시의 모습을 유아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실감 나는 영상으로 담아냈다.

 

이와 함께 로비 내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해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반월공단과 안산시 조성 당시의 상황을 제대로 알려주는 유물과 사진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포토존을 별도로 마련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기획전시는 안산의 시작을 돌아 보고 산업사를 이끈 안산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기획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내가 만드는 도시: 디자인 시티’를 다음 달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 중으로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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