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누군가에게 매섭고 냉랭하게 다가온다. 몇 년 전 중국집 밖에서 까치발하고 군침을 삼키던 그를 기억한다. 못 본 척 지나왔지만 내심 마음이 걸렸다. 요즘 가끔 마주칠 때면 따끈한 어묵과 어묵 국물을 전하지만 이 겨울 어디선들 잘 지내주길 바란다. 나름대로 준비한 핑크색 이불을 보니 마음 짠하지만 눈물겹게 따스함을 느낀다. 축 성탄!!! 온 세상에 평화를.... 홍채원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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