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4일 시장실에서 아누선 캄싱사왓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차관을 만나 고용노동 분야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포천시를 방문한 아누선 캄싱사왓 차관은 “라오스의 인적 자원이 포천시의 우수한 기업체와 농업분야 등에서 근로하기를 희망한다”며 “정부 차원에서 인력 관리에 힘쓰겠으며 현재 포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라오스 주민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라오스를 포함한 많은 국가의 외국인 근로자가 포천에서 근무하고 있다. 시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많은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원활한 인적교류를 위해 라오스 정부에서 인적자원을 관리, 근로인력을 송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라오스와의 구체적인 협력사업 등에 대해 세부적인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필요 시 포천시와 라오스 정부 간 양해각서(MOU) 체결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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