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1호 주민발안 조례 ‘인문도시 조성조례안’ 발의

서과석 의장 4일 조례특별심사위원회 열어 대표발의 조례안 설명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이 1호 주민발안 조례인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조례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포천시의회 제공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이 1호 주민발안 조례인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조례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포천시의회 제공

 

포천시의회는 서과석 시의회 의장이 1호 주민발안 조례인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첫 시행된 주민조례발안제도는 주민이 직접 일정 수 이상의 주민 연서를 받아 조례를 제정 또는 개정·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청구인의 대표증명서 발급 신청을 시작으로 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시장이 공포하게 된다.

 

서과석 의장이 대표발의한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조례안은 양선근 청구인을 대표로 시민 2천587명이 참여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한 인문학적 기회를 접하고 창의적인 시민으로 성장해 보다 가치있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인문도시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표출하고 있다.

 

양선근 청구인 대표가 1호 주민발안 조례인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조례안’을 청구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포천시의회 제공
양선근 청구인 대표가 1호 주민발안 조례인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조례안’을 청구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포천시의회 제공

 

시의회는 지난 4일 조례특별심사위원회를 열고 서과석 의장이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한 후 양선근 청구인이 조례 제정을 청구한 취지를 설명했다.

 

서과석 의장은 “조례안은 주민조례발안제가 처음 시행된 지난해 1월 이후 시의회에서 최초로 심의하는 사안”이라며 “발의자인 의장이 제안설명을 드리고 의원들이 심의하는 오늘 이 자리야말로 ‘시민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의회’를 지향하는 포천시의회의 의회민주주의를 진일보시키고 의정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는 순간으로 매우 뜻깊고 역사적인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15일 제3차 본회의에 상정,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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