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쌀 일본서도 진가 발휘…제25회 미(米)·식미 감정 콩쿠르 국제대회 금상 수상

대왕님표 여주쌀 홍보사진. 여주시 제공
대왕님표 여주쌀 홍보사진. 여주시 제공

 

‘대왕님표 여주쌀’이 국제 무대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았다.

 

4일 여주시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 열린 ‘제25회 미(米)·식미 감정 콩쿠르 국제대회’에서 대왕님표 여주쌀이 특별상 금상을 수상했다.

 

여주시는 대왕님표 여주쌀을 출품해 5천92개의 쌀과 품질을 겨뤄 금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쌀·식미분석 감정콩쿠르 국제대회 실행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일본 농림수산성 호쿠리쿠농정국, 니가타현, NHK 니가타 방송국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쌀 콩쿠르 국제대회로 꼽힌다.

 

일본 니가타현서 개최된 제25회 米·식미 감정콩쿠르 국제대회'에서 세계 5천92개 출품작 가운데 최종 본선에 진출, 금상을 받은 여주쌀 수상식 기념사진. 여주시제공
일본 니가타현서 개최된 제25회 米·식미 감정콩쿠르 국제대회'에서 세계 5천92개 출품작 가운데 최종 본선에 진출, 금상을 받은 여주쌀 수상식 기념사진. 여주시제공

 

여주쌀은 기계를 사용한 심사와 심사원에 의한 평가를 통해 최고의 쌀로 평가받았다.

 

여주쌀은 예로부터 한강을 통해 왕실에 진상됐던 농산품으로 지금도 높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여주시는 2006년 정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쌀 산업특구’로 지정돼 역사와 문화를 보전하고 있다.

 

이용철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국제대회 특별상 금상 선정으로 꾸준히 전국유일의 쌀 산업특구 ‘대왕님표 여주’ 브랜드를 널리 알리게 됐다”며 “여주농업의 국제화로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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