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한다고 속여... 22억 가로 챈 프랜차이즈 대표 구속

수원지검 안산지청 전경. 경기일보DB

 

인테리어 지원금을 받아 가로 챈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조희영)는 16일 사기 혐의로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 A씨(52)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시흥 소재 신축 상가에 푸드코트 등 프랜차이즈 업체를 운영할 것처럼 상가 시행사를 속여 22억원 상당을 받아 가로 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시행사를 속여 지급받은 인테리어 지원금을 주택 구입이나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업체의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프랜차이즈 업체를 폐업하는 방식으로 법망을 빠져나가려 한 사실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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