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양수발전소 전원개발 본격화…설비용량 700㎿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 제공

 

포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4년 만에 부지를 확보하고 추진이 본격화된다.

 

10일 포천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7일 전원개발촉진법 제11조 제1항 규정과 토지이용규제기본법 제8조 등을 토대로 이동면 도평리 일원 22만3천719㎡를 한국수력원자력의 천양수발전소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전원개발사업 예정 기간은 실시계획 승인일로부터 내년 12월까지며, 한수원은 이곳에 설비용량 700㎿(350㎿ 2기) 규모 가변속 양수발전소를 건설한다.

 

시 관계자는 “양수발전소 조성으로 생산 1조6천890억여원, 고용 7천980여명, 소득 2천910억여원 등에 달하는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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