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산 상록갑 당협, GTX-C 노선 주민 설명회 개최

국민의힘 안산 상록갑 당협이 주최한 GTX-C 연내 착공 주민소통 간담회.  구재원기자

 

안산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에 안산 상록수역이 추가 정차역으로 포함됨에 따라 개통 시기는 몰론 개통에 따른 비용부담 등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안산상록갑 당협위는 14일 오후 상록구 본오동 보노마루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TX-C 연내 착공 주민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총 4조6천84억원을 투입, 수도권 교통난 해소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양주시 덕정과 수원을 잇는 GTX-C 노선에 추가로 왕십리와 인덕원, 의왕 그리고 상록수 등 4개 정거장이 추가 개통안이 발표됐으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절차가 무리되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8년 준공 및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방침이다.

 

GTX-C 노선 가운데 상록수역이 완공 될 경우 안산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 주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원인자 부담 예산 투입 예정 비용이 40년간 연평균 운영비로 매년 44억원 가량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은 재정 부담에 대한 우려도 적지않은 게 사실이다.

 

김석훈 당협위원장은 “오늘 간담회가 상록 지역의 발전, 나아가 안산시의 발전에 보탬이 되길 소망한다”며 “주민들이 주문한 GTX-C 관련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 참석한 한 주민은 “많은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GTX-C 노선에 대한 연내착공 및 상록수역 추가 정차와 관련 어려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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