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리·버들치 등 토종 '희귀 민물고기' 포천 중앙도서관에서 만난다

민물고기 이동도서관 열어 생명 소중함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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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중앙도서관에 마련된 토종 민물고기 이동도서관. 포천시제공

 

포천시 중앙도서관에 쉬리와 같은 토종 희귀 민물고기를 전시하는 이동도서관이 마련됐다. 

 

중앙도서관은 ‘도심 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9월 한 달간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 민물고기를 선보인다. 

 

‘도심 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은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우리 민물고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에서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쉬리와 버들치, 각시붕어 등 12종의 토종 민물고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 ‘민물고기 도감’과 ‘우리 물고기 이야기’, ‘경기도에서 사라져가는 우리 민물고기’ 등 관련 자료도 함께 전시돼 있어 도서관에서 살아있는 민물고기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달 9월,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객이 하천 생태와 토종 민물고기를 알게 되는 기회를 얻고, 생명의 소중함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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