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무역수지 3개월 연속 상승세…수출 전월 대비 7.2%↑

안산지역 국가산단 가동률(%). 안산산공회의소 제공

 

안산지역 무역수지가 전월 대비 29.9% 늘면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수출도 전월 대비 7.2% 늘었고 가동률, 가동업체, 고용인원도 모두 상승했다.

 

5일 안산상공회의소가 발표한 6월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무역수지는 1억7천700만달러로 전월 대비 29.9%,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 수출입 통관 현황을 보면 수출은 1만5천15건에 6억3천800만달러로 금액 기준 전월 대비 7.2% 늘었고 전년 동월 대비 7.7% 감소했으며 수입은 4만6천989건에 4억6천200만달러로 금액 기준 전월 대비 0.5%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2.6% 감소했다.

 

지역 국가산단의 지난 6월 가동률은 전월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81.4%로 조사됐으며 가동업체 수는 1만1천808곳으로 전월 대비 1.0%,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했다.

 

생산액은 4조1천246억원으로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했고 고용인원은 15만1천565명으로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산상의 관계자는 “무역수지는 앞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수출도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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