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헬기가 기상악화로 포천시 영중면 콩밭에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7일 포천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분께 포천시 영중면 농지(콩밭)에 미군 헬기가 비상 착륙했다.
미군 헬기는 기상악화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자 농지에 급히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헬기에는 미군 장병 4명이 탑승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농작물이 헬기 착륙으로 바람에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헬기가 착륙한 지 1시간40분 후 부대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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