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용역보고회 마치고 2025년 1단계 사업 출발 서둘러
포천시가 추진 중인 청성산 종합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성산 에코(Eco)-컬처파크(Culture Park)’를 개발 콘셉트로 청성산에 포천의 과거와 현대를 연결하는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청성산을 산림휴양지구, 웰컴키즈지구, 상징문화지구, 반월산성지구, 커뮤니티지구 등 5개 지구로 나눠 산림휴양시설, 어린이 자연체험시설, 역사박물관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노약자, 어린이,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약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산책로를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거닐 수 있는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다.
앞서 시는 최근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전은우 미래중심도시추진단장, 김남현 문화경제국장 등 사업 관련 국·소·단장 및 담당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성산 종합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최종용역보고회를 마쳤다.
사업 용역은 6개월 소요됐고 앞으로 1년 동안 실시설계와 도시계획공원시설 결정, 토지 매입 등을 거쳐 2025년 1단계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약 2년간 진행할 1단계 사업으로 산림휴양 웰컴키즈, 상징문화공간 등을 조성하고 이후 역사박물관 건립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400억원가량의 예산을 들여 3단계에 걸쳐 추진하고 1단계 사업비로 200억원, 2단계는 150억원, 이어 3단계로 추진한다.
백영현 시장은 “청성산종합개발 사업은 시민을 위한 최우선 공약사업 중 하나다. 이번 용역을 통해 청성산을 포천의 대표 공원으로 만들어 또 다른 최우선 공약사업인 포천천 블루웨이사업, 역세권개발사업 등과 연계해 포천시 대표 랜드마크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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