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수인선 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했다.
6일 안산시 상록구에 따르면 사동 1633-3번지 수인선 지하차도 양방향에 총사업비 3억원(국비 7천500만원, 시비 2억2천500만원)을 들여 침수위험을 안내하는 진입차단시설을 마련했다.
이 시설은 지하차도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수위계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지하차도 진입금지를 알려준다. 무선통신을 이용해 핸드폰 어플(앱)로도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직접 현장에 나가지 않아도 신속한 통행차단이 가능해지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근 시장은 “돌발적 기상상황에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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