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군포새마을금고 통장개설

하은호 군포시장(오른쪽)이 군포새마을금고를 찾아 통장을 개설한 후 이강무 금고이사장으로 부터 통장을 건네받고 있다. 윤덕흥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31일 군포새마을금고(이사장·이강무) 본점을 방문해 새마을금고 회원으로 통장을 개설하고 예금을 예치했다.

 

이날 하 시장의 통장 개설은 최근 불거진 새마을금고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와 불안한 마음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 시장은 통장 개설 후 “새마을금고가 소상공인, 지역주민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든든한 서민금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무 금고 이사장은 “군포새마을금고는 종합 1등급의 경영우수 금고로 올해는 6월말 결산 당기순이익 27억원(세후)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며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며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마을금고 측은 갑작스러운 인출 사태에도 대응할 수 있는 77조3천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일부 과장된 언론 보도로 인해 새마을금고 회원들이 불안해하지만 출자금을 비롯한 예·적금 등 모든 자산은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1인당 5천만원까지 보장은 물론 인수합병하더라도 예적금은 전액 이전되고 피해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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