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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서 모녀 살해 50대 용의자 충남서 긴급 체포

승인 2023-07-21 12:07
이대현 기자 li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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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남양주 남부경찰서에서 취재진이 모녀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용의자 A씨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이대현기자

 

남양주시 한 빌라에서 모녀를 살해한 뒤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50분께 충남 보령 시내에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남양주시 한 빌라에서 60대 B씨(여)와 30대 딸 C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범행 직후 C씨의 5살 난 아들을 데리고 도주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아이를 충남 서천군에 있는 본가에 맡긴 후 다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아이의 건강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와 C씨는 연인관계로 밝혀졌다.

 

남양주남부경찰서 전경. 남양주남부경찰서 제공

#모녀 살해#남양주#남양주남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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