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 재인증 추진…21일까지 실사

포천시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에 도전하고 나섰다. 포천시 관계자가 관광객들에게 한탄강 지질공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에 도전하고 나섰다.  

 

17일 포천시에 따르면 21일까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국내 최초로 강을 중심으로 지정된 한탄강 지질공원의 지질과 생태 특징을 체험할 수 있는 명소다. 

 

포천시를 비롯해 연천군과 강원 철원군은 연초부터 재지정을 위해 협력해 왔고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사전 예비심사를 진행해 유네스코 재지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유네스코 실사단은 17일부터 설명회를 시작으로 포천시(18일), 철원군(19일), 연천군(20일) 등지에서 3일 동안 실사를 진행한 후 내년 5월 유네스코 집행위원회의 재지정 결의로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비 실사를 통해 한탄강 가치를 재차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인증되면 자연과 문화적 가치를 보호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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