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자지?” 포천서 외국인 집단 폭행한 10대들

포천경찰서 전경. 포천서 제공

 

포천시에서 베트남 국적 외국인을 집단 폭행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천경찰서는 A군 등 10대 4명을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포천시 내촌면 한 도로에서 베트남 국적 30대 B씨를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의 오토바이 번호판이 없자 이를 빌미로 “지갑이 있느냐”며 “불법체류자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