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대신초, '흡연예방' 위한 개그컬 공연 진행

여주 대신초 개그맨 초청 개그컬 공연 모습. 대신초 제공

 

여주 대신초등학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개그맨 흡연예방 ‘개그컬 공연’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대신초 흡연예방 개그컬 공연은 흡연예방을 어떻게 하면 쉽고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개그와 뮤지컬을 접목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하는 개그 뮤지컬 콘서트 형식을 진행했다.

 

노래와 개그콩트 공연으로 이뤄진 개그컬 공연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첫사랑을 잊지 못한 주인공으로 시작한 개그컬 공연은 첫사랑에게 담배를 피우자고 권유해서 첫사랑이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게 되며 겪는 에피소드로 자신의 흡연으로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금연 의지를 높였다.

 

윤석길 교장은 “성장기에 흡연을 접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려면 예방 교육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며 “코미디와 접목한 교육 코미디쇼는 흡연예방 교육에 대한 거부감이 해소되고 학습자들의 만족도는 높아 흡연 진입을 사전에 막는데 아주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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