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학습센터 등 '인문도시 육성사업' 잰 걸음

백영현 포천시장이 회의실에서 열린 ‘인문도시 조성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민선 8기를 맞아 중점 추진 중인 인문도시 육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주제로 시민 중심의 가치를 구현한다.  

 

19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인문도시 육성사업을 효율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시민 중심의 가치 구현과 시민을 배려한 인문학적 환경 조성 등을 토대로 어디서든 인문활동이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최근 회의실에서 이 같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인문도시 조성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시민 중심의, 포천만의 특화된 중장기 실천 로드맵과 추진 전략 등을 시민들에게 제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인문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인 시민참여포럼과 비전선포식 등을 개최했고 14개 읍·면·동 행복학습센터를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인문학당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문도시 브랜드 공모전과 인문생태계 육성지원사업, 인문학 특강, 향토사 인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한편 인문도시 조성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는 백영현 시장과 손세화 시의원, 양호식 인문도시조성추진협의회 공동위원장과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인문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과 정책 등을 수립해 ‘사람다움’으로 품격 있는 희망찬 미래를 디자인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품 격있는 인문도시 포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민선 8기를 맞아 중점 추진 중인 인문도시 육성사업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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