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접한양병원 한의과 개원…양·한방 협진으로 지역민 건강 개선 기대

남양주 진접한양병원 한의과 내부. 진접한양병원 제공

 

남양주 진접한양병원이 한 차원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남양주 진접읍에 한의과를 개원했다.

 

13일 진접한양병원에 따르면 한의과는 오남과 진접 지역에 환자들이 양·한방 협진으로 한번에 특성화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11개 진료과목과 65병상을 갖췄다.

 

한의과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급·만성 통증질환은 물론 수술후유증, 자동차사고 후유증 등 입원관리가 필요한 경우도 양·한방 협진을 통해 진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3D맥진기와 체형진단기, 혈액검사, X-ray, MRI, 초음파진단기 등을 통한 상세한 진단을 동원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진행하는 다이어트, 만성피로 증후군, 체형교정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한의과 개원으로 한방과 양방을 각각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한 번에 원스톱으로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수술이 필요한 경우, 또는 수술 후 관리가 필요한 경우 같은 의료법인인 진접한양병원과 남양주한양병원의 유기적인 연계로 보다 나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오빈 한의과 진료부장은 "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환자들을 대하며 최우선적으로 지역민 건강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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