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이 한탄강 관련 사업 현안사항을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원과 함께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백 시장은 최근 경기도 주관 한탄강 종합발전계획 수립 및 추진과 휴양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경기도의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한탄강 다목적댐 전환 기회 마련 등을 적극 건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포천시는 이를 통해 개별 지자체의 법과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고 숙박과 상업시설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해 한탄강 권역을 경기북부 체류관광의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포천시는 한탄강의 세계적인 지질생태 관광명소 조성을 위해 ‘2025년 제11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유치제안서를 지난 4월 유네스코에 제출한 바 있고, 한탄강의 대규모 홍수터를 활용해 국가 정원과 대규모 축제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올해 정전 70주년을 맞아 평화를 주제로 우드스탁 페스티벌을 한탄강에서 펼칠 예정으로 김동연 도지사 참석과 평화의 메시지 전달 등도 건의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우드스탁 페스티벌이 DMZ 국제영화제와 어우러지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의 한탄강 유치를 위해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한탄강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시작을 이끌 초석”이라며 “앞으로 경기도와 협력해 경기북부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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