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G6000·6100 출근길 좌석예약제…8일부터 無대기 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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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포천 고속도로 민락IC. G6000번 버스가 민락지구를 경유해 이곳을 거쳐 잠실 환승센터를 오가고 있다. 김동일기자 

 

의정부~잠실 광역환승센터를 오가는 G6000번과 G6100번 광역버스의 출근길 좌석예약제가 6월8일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광역버스 좌석예약제란 모바일 앱을 통해 미리 좌석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정류소 대기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장기간 정류소 탑승대기 및 만차로 탑승이 어려운 G6000번과 G6100번 광역버스의 오전 7시 출발(기점) 차량을 대상으로 출근길 좌석예약제를 시행한다.

 

좌석예약 서비스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한 승객만 탑승할 수 있다. 

 

예약 기간은 운행 7일 전 오전 10시부터 출발 1시간 전까지다. 

 

이에 따라 낙양차고지를 출발해 민락 산들 마을 2단지 정류장에서 만차가 되던 G6000번 버스와 북부청사를 출발 고산지구 대광 로제비안 아파트 전후 정류장에서 만차가 되던 6100번 버스를 예약을 하면 다른 정류장에서도 탑승이 가능해졌다.

 

예약버스는 일반 광역버스와 탑승 장소를 분리하고, 도착 알림 서비스와 함께 전용 로고 등을 부착할 계획이다.

 

임우영 교통기획과장은 “민락·산지구 일부 정류소에서 만차로 탑승이 어려운 사례가 많았다. 좌석예약제 시범운영으로 이 같은 불편이 덜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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