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자산신탁㈜이 남양주시 평내동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
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정남)은 최근 열린 임시총회에서 교보자산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은 남양주시 평내동 일원 6만45㎡에 1천843세대를 건립하는 매출액 9천억원 규모에 달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2009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은데도 조합 내부갈등 및 시공사와의 분쟁 등으로 14년간 첫삽을 뜨지 못했다.
이에 조합은 사업의 투명한 관리와 사업성 개선을 위해 신탁방식을 모색하며 교보자산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했다.
교보자산신탁㈜은 2020년부터 군포 당동 가로주택정비, 동두천 국민주택 재건축, 수원 대우연립 재건축, 이천 청자아파트 재건축 등 크고 작은 사업장을 연달아 수주했다.
조합 관계자는 “자금력과 전문성을 갖춘 신탁사를 대행자로 선정해 멈춰있던 사업 엔진을 다시 뛰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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