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이민근 시장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가 세일즈 행정 본격화

이민근 안산시장은 세일즈 외교차 오는 17일 열리는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 1월5일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박람회인 CES 참석 모습. 안산시 제공

 

이민근 안산시장이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산업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세일즈 행정을 본격화 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5G 및 스마트팩토리 등 최신 해외기술 트렌드를 살피고 글로벌 기업 유치는 물론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 유입 극대화 등을 통해 시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11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2023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가’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7박9일 일정으로 방문단을 꾸려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

 

독일 하노버 국제전시장에서 오는 17일부터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는 1947년 처음 시작된 뒤 올해로 76회째를 맞았으며, 최신기술 트렌드를 미리 볼 수 있다.

 

안산시는 이 시장을 비롯, 시의원, 경기TP 원장,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안산지역 기업 3개사가 함께 참가해 글로벌 최신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외국기업 투자유치에 나선다.

 

주요 일정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해외기업 투자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오는 17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Labs Network Industrie 4.0 협회 임원 미팅에 이어 오후에는 박람회장 공동부스에서 이 시장이 직접 독일연방상공회의소 및 무역투자진흥청 관계자들에게 안산시 투자유치와 경제자유구역 관련 PT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G, 3D프린팅, IT, ICT, VR, AI,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관련 최신 글로벌 기술동향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기업유치를 기반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시장은 이번 유럽행에 이어 상반기 중 두바이 해외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해외기업 유치를 이끌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2차산업 위주인 안산경제의 체질이 바뀌어 IT·로봇·수소·신재생에너지 등 안산이 미래 산업의 중심지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세일즈 행정을 기반으로 해외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인구 유입 효과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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