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철도대학, 한국·몽골·베트남 국제학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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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가 몽골과 베트남의 철도 전문가를 초청해 각국의 철도 현황과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한 '철도 분야 국제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동양대 제공

 

동양대 철도대학은 최근 각국의 철도 현황과 발전 방향 및 철도 현안 국제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를 비롯해 몽골과 베트남 등 각국 철도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는 각국의 철도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에 이어 철도교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세미나 첫 번째 발표에서 정혁상 동양대 교수는 한국의 철도 현황과 국가철도 구축망 계획을 발표한 후 동양대 교통 인프라연구소의 다양한 R&D 사업과 베트남 철도 ODA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베트남 전문가는 철도의 현황과 발전 방향, 베트남 고속철도 건설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또 몽골 측은 울란바토르 철도 공사 인사부장이 울란바토르 몽골 철도의 역사를 시작으로 현재 운행 중인 철도의 현황과 몽골 철도 공사가 추구하는 철도 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몽골의 사막지대를 우회하는 철도와 더불어 러시아 인근의 일교차로 인해 레일의 창출 현상을 현안으로 발표하면서 한국의 레일 유지보수에 관한 기술 교류를 희망했다.

 

동양대 남정환 부총장은 “몽골의 넓은 국토에서 운행되는 국제철도의 운영과 인프라 형성 등의 철도 운영체계를 높이 평가한다”며 “MOU 체결 긍정적 검토 등 향후 철도 분야 ODA 사업을 통해 국가 경제 성장 동력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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