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의 미래교육 강화를 위해 의정부시, 경기도교육청, 의정부교육지원청이 힘을 합친다.
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하루 전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의정부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식’을 열고 세부사업을 정한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교장단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이란 자율·균형·미래를 지향하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토록 경기도교육감과 기초자치단체장이 협약을 맺고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의정부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올해부터 1년 단위로 2026년 2월까지 3년간 추진한다. 지역교육공동체 교육자치 구현(자율), 교육협력 기반 교육격차 해소(균형),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미래)이 목표다.
주 협약 내용으로는 ▲교육자원 발굴 및 교육공동체 활성화 ▲미래교육협력지구 도약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관련 행정 및 및 물적 자원 공유 등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 14억8천만원, 의정부교육청 12억9천만원 등 총 27억7천여만원을 들여 17개 사업을 내년 2월까지 추진한다. 기초기본교육 강화, 지역 연계 교육, 학생주도 교육, 에듀테크 미래교육, 인문감성 미래교육, 지역 중심 미래교육 등이 핵심 골자다.
김동근 시장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미래 의정부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의정부교육지원청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순자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인성과 역량을 갖춘 의정부의 미래 인재를 키워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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