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북부청사 광장 지하 공영주차장이 준공돼 6월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해당 주차장 조성 공사 등으로 폐쇄됐던 청사로가 3년 만에 이달 중순 이후 열린다.
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신곡동 762-4번지 일대에 도비 70억 원 등 240억원을 들여 지난 2020년 2월 착공한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지하주차장 조성 공사가 지난달 15일 준공됐다.
부지 1만3천722㎡에 연면적 4천 559㎡, 116면 규모다.
지난해 하반기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주차장 왼쪽 보행로(통행로) 공사가 추가되면서 늦어졌다.
시는 한 달 정도 시범 운영한 뒤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폐쇄됐던 청사로는 개통을 위해 의정부경찰서와 인근 도로와의 신호 연동 및 교통시설물 설치 등을 협의 중이다.
그동안 홈플러스 방향에서 청사로로 직진해 추동로로 좌우회전 하던 차량들은 청사로가 막히면서 주변도로로 우회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주민들은 펜스로 차단됐던 장곡로 횡단보도를 건너 광장을 도보로 오갈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북부청사 광장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서 신곡동 북부청사 앞 양측을 비롯해 홈플러스 앞 상가 일대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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