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성능 확인제품 우선도입
여주시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폐쇄회로(CC)TV 제품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가 보안이 취약한 CCTV 도입 방지 및 보안 강화 방침에 따른 조치다.
시는 이에 따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보안성능 확인 제품을 우선 도입키로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일부터 시행한 공공기관용 보안인증 안전성이 확인된 CCTV도입 권고에 따라 TTA 인증 제품을 우선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선진국들은 국가안보차원에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CCTV 사용 제한 등 보안을 강화하는 추세다.
정부도 이에 따라 국가 사이버안보 정책 개선 및 보안 강화 등을 위해 공공기관 CCTV 도입 및 운영실태를 파악해 지난 20일부터 시행 중이다.
국가정보보안기본지침 제89조는 CCTV 독립망과 원격접속 차단 등 운영관리에 대한 긴급 보안점검을 자체적으로 실시해 보안이 취약한 제품을 개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정부 방침에 따라 기준미달 CCTV제품을 파악해 보안성능이 확인된 제품을 우선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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