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마음 걷기대회가 다음달 1일 의정부시 호원동 중랑천변 동막교 광장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의정부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하며, 특히 올해는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봄에 개최한다.
시가 회춘(回春)해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도 담고 새 생명 기운을 받아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다.
동막교 광장과 호원1동 건영아파트까지를 왕복하는 4㎞ 구간 중랑천변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치러진다.
중랑천변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주된 코스다.
이번 대회에선 벚꽃 명소인 호원동 뚝길 벚나무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아름다운 모습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다.
다채로운 식전행사와 개회식 등을 마치고 동막교광장을 출발해 건영아파트 앞 중랑천 반환점을 돌아 다시 동막교광장으로 되돌아 오면 가수공연 등 식후행사와 함께 경품 추첨이 기다린다.
김치냉장고, 의류건조기, 무선청소기, 전기그릴, 인덕션, 음식물처리기, 자전거, 쌀 등 푸짐한 경품에 참가자 선착순 4천명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행사장 주변 동막교광장에는 각종 기관·단체들이 부스를 마련해 간단한 건강체크도 해주고 홍보기념품 제공 등 재미도 보탠다.
성진우 의정부시 체육회 사무국장은 “지난 2019년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4월에 연 뒤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두 번째로 봄철에 개최하는 대회다. 철저히 준비해 47만 시민들의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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