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부경찰서가 12일 오후 구리EXODUS(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필리핀 이주여성 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범죄예방교실은 남양주남부서 외사계에서 진행했으며, 필리핀 이주여성들이 겪고 있는 한국생활의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칫 발생할 수 있는 가정폭력·성폭력·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에 대한 예방 및 신고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남양주남부서는 참석한 이주여성들과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치안을 전개해 실질적인 외국인 보호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재경 남양주남부경찰서장은 “결혼이주여성은 물론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범죄 피해를 입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지속적으로 추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치안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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