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고물상서 폐배터리 폭발하면서 불…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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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상에서 고철을 옮기던 중 폐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현장. 남양주소방서 제공

 

고물상에서 집게차로 고철을 옮기던 중 폐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8분께 남양주시 진관리 한 고물상에서 집게차로 고철을 옮기던 중 폐배터리가 터지면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폐배터리가 압축돼 터지면서 분리막 손상으로 음극재와 양극재가 혼촉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불로 폐고철 약 5t이 손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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