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순항… 시범 지자체 선정

안산시가 추진 중인 노인 의료 및 돌봄 통합지원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어르신들이 노인회관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추진 중인 노인 의료 및 돌봄 통합지원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서다.

 

5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20억원 이상을 확보했으며 2025년까지 노인 의료 및 돌봄 관련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노인 의료 및 돌봄 통합지원사업은 초고령사회 도래에 대비해 노인들의 지역사회 거주를 돕고 지역 내 다양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대상자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시는 초고령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90여 기관과 업무협력을 통해 촘촘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구체적으로는 ▲전국 최초 노인안심 케어주택 건립▲재택의료센터 운영 ▲방문주치의사업 추진▲맞춤 영양서비스 시행 ▲방문가사 서비스 추진 등이다.

 

특히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최 지역사회복지사업 평가 최우수상에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행정제도 개선분야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과 일본 복지대학교 등 국·내외 기관 단체가 벤치마킹을 하는 등 새로운 통합돌봄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머물러 살 수 있도록 안산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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