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위기의 가구산업 회생 위해 발벗고 나서

포천시의회 서과석의장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원 머리 맞대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과 시의원들이 포천가구산업 회생을 위해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원들과 현장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포천시의회 제공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포천가구산업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5일 포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과 간담회를 갖고 마홀앤 판매전시장과 물류센터를 돌아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포천에는 현재 600여개의 가구 제조 기업이 있다. 경기 북부지역의 특화산업으로 지정된 가구산업의 발전과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이 2015년 설립됐다.

 

최근 가구산업은 기업 간 거래(B2B)에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중심으로 가구업계의 사업구조가 재편되고 있는 실정이다.  포천의 가구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는 현안 과제가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 같은 실정에서 가구공장과의 직거래로 유통마진을 줄여 소비자에게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포천 용정산업단지 내에 ‘마홀앤’ 가구 판매장이 조성돼 있으나 건설경기 불황과 고금리 등 악재가 이어져  가구산업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은 “기업경쟁력이 높아져야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가 발전된다고 생각한다”며 “포천 가구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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