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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해체된 6군단 부지 반환 관련 국방부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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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해체된 6군단 부지 반환 관련 국방부와 협의

포천시와 국방부는 6군단사령부 부지활용을 위한 제3차 상생협의체를 열고 협의를 진행했다. 사진은 포천시청사 전경

 

포천시는 국방부와 전(前) 6군단사령부 부지활용을 위한 제3차 상생협의회를 열고 부지 이전문제를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국방부 회의실에서 개최한 협의회에서 6군단사령부 부지활용에 대한 국방부의 검토 결과 설명이 있었고, 민․군 상생을 위한 시의 추가 제안을 중심으로 협의가 진행됐다.  

 

국방부는 시의 요청에 대한 검토 결과 부대이전을 위한 작전성 검토와 후속 행정절차 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양쪽 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찾아 협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추가로 6군단사령부 등 산재한 군사시설을 통합해 대통령 공약사항인 민군상생복합타운을 효율적인 군작전 수행적합지에 조성해 달라고 건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백영현 시장은 “인구감소로 인한 군부대 통합 및 개편 등은 불가피하고, 군도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산재한 군시설 통폐합의 성공적 모델을 조성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군단은 포천시의 주요 경제권인 소흘읍과 포천동 중간에 68년간 주둔했고, 국방개혁에 따라 지난해 11월 공식 해체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6군단 사령부 부지를 활용하기 위해 국방부와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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