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상하수도 특별회계 자산을 5년 만에 재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상하수도사업 재정 상태 적정화와 효율적 자산관리, 내년 상하수도 특별회계 결산과 요금 원가산정 등에 활용된다.
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상하수도 특별회계 자산 재평가는 지방공기업법을 토대로 지난 2018년 실시한 이후 변동분 및 누락분을 조사하고 명세서를 작성, 개별 자산 가액을 평가 기준일인 2022년 12월31일 현재로 재평가한다.
대상은 상하수도사업 특별회계가 관리하는 토지, 건물, 구축물, 기계장치 등 영업활동에 1년 이상 사용이 가능한 물리적 형태(유형)를 가진 자산이다.
시는 이달 중 전문 회계기관과 용역계약을 체결해 이 기관으로 하여금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실사 등을 거쳐 자산의 적정 가치를 평가하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2018년 재평가 때는 상수도 1천441억원, 하수도 3천93억원 등으로 의정부시 상하수도 특별회계자산은 4천534억원이었다.
이영준 맑은물사업소장은 “상하수도 특별회계가 관리하는 자산가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재무건전성을 강화해 상하수도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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