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마스코트 ‘크낙새’ 캐릭터가 새로운 디자인과 이름으로 25년 만에 재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남양주시의 상징물은 소나무(시목), 개나리(시화)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희귀조 크낙새(시조) 등으로, 크낙새는 1998년 남양주시의 마스코트 캐릭터 ‘맑음이와 푸름이’로 제작해 남양주시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사용됐다.
그러나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 크낙새 캐릭터가 시민에게 점점 잊혀지자 시는 보다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소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크낙새 캐릭터에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리뉴얼 디자인 작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리뉴얼된 캐릭터는 친근한 귀여움을 콘셉트로 디자인 됐으며, MZ세대 캐릭터다운 MBTI를 비롯해 프로필, 취미생활 등을 함께 소개해 시민과의 재미있는 소통을 통한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리뉴얼된 크낙새 캐릭터는 남양주시 SNS를 통해 활동하는 정약용 캐릭터와 ‘스승과 제자’ 관계를 맺게 되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캐릭터 이모티콘, 웹툰 제작 등 공식 SNS 채널 홍보콘텐츠 제작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친근한 귀여움으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캐릭터는 홍보를 더욱 쉽게 하고 다양한 소통이 가능하게 하는 힘을 갖췄다”며 “이번에 새롭게 소개하는 캐릭터가 시정홍보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크낙새 캐릭터는 다음달 1일까지 캐릭터 명칭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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