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확보”…양평署, 全 직원 응급구조교육 실시

양평경찰서(서장 윤광현)가 최근 양평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응급구조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황선주기자

 

양평경찰서(서장 윤광현)가 최근 양평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응급구조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은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경찰서가 소방서에 의뢰해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는 윤광현 서장 등 경찰서 지휘부 44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가슴압박 심폐소생술 ▲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법 ▲기도 이물질 폐쇄(하임리히법) 처지법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양평경찰서는 지역이 광범위해 소방서 119구급대만으로는 응급상황 대처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소방서에 심폐소생술 등 응급구조 교육을 의뢰했다.

 

윤광현 양평경찰서장은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보니 흉부 압박강도 등을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교육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경찰서는 23일을 시작으로 전 직원을 7개조로 나눠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