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前국회의원 “포괄적 차별금지법 저지…선한 싸움 동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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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국회의원 출신 조배숙 변호사(복음법률가회 상임대표)가 동두천시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2023 춘계포럼 차별금지법 반대 토론회’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과 위험성을 설명하고 있다. 송진의기자

 

사단법인 포럼경기비젼은 25일 동두천시 평생교육원에서 조배숙 전국회의원을 초청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과 위험성을 주제로 ‘2023 춘계포럼 차별금지법 반대 토론회’를 개최했다.

 

강사겸 발제자로 나선 4선 국회의원 출신 조배숙 변호사(복음법률가회 상임대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안의 위험성과 문제점 ▲사상적 배후 ▲전망과 대책 ▲외국의 실례 ▲우리의 과제를 중심으로 강연을 했다.

 

그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제목만 보면 좋은 법으로 생각하지만 내용을 보면 동성혼을 합법화하는 근거를 만들고 소수자를 위해 다수자를 역차별하는 절대로 통과시켜서는 안 될 위험한 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혐오 표현을 금지 한다지만 반대 입장에 선 사람들의 표현과 토론의 자유, 양심과 사상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박탈하는 위험한 법으로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전체주의적 사상통제의 출발이다”며 위헌성을 지적했다.

 

끝으로 영국과 미국의 역사적 배경과 실례,대한민국 발전의 원인 및 북한 교회의 몰락배경, 우리의 과제 등을 설명한 뒤 “심각한 악영향과 부작용이 우려되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는 선한 싸움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김성수 포럼경기비젼 대표(전 국회의원)와 임상오 동두천지회장(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윤상철 양주시의회의장, 안기영 국민의힘 양주시당협위원장, 권순익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부총재, 박현희 성균관유도회 동두천지부회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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