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가 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위해 의류, 이불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지난 6일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물자 부족과 추운 날씨로 인해 추가 피해가 계속됨에 따라 추진됐다.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오는 15일까지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1층 로비에 설치된 ‘두 번째 옷장’을 통해 기부된 물품을 1차로 튀르키예에 전달하고, 이후에 접수된 물품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뿐만 아니라 지역 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재고 의류를 기부받아 구호 물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철 진접읍 주민자치회장은 “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길 바라며, 진심 어린 마음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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