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파주시 임진각·DMZ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도시관광公과 협의체 구성
지역사회 파주시

파주시 임진각·DMZ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도시관광公과 협의체 구성

image
파주시가 임진각과 DMZ 일원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파주시청사 전경. 파주시 제공

 

파주시 임진각과 DMZ 일원이 스마트관광도시로의 조성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경기관광공사는 물론 파주도시관광공사와 협의체로 구성된다.

 

1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임진각과 제3땅굴 등 비무장지대(DMZ)에 다양한 스마트관광 요소를 집약해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스마트관광 도시를 조성키로 했다.

 

스마트관광 도시 조성은 기존 관광지를 대상으로 4대 스마트 관광 요소(스마트경험, 스마트편의, 스마트 접근성, 스마트 플랫폼)를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해 체험·교통·편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스마트관공도시로 조성이 완료되면 관광객이 임진각에서 휴대폰의 공공 와이파이를 켜면 관광안내 정보가 자동으로 수신돼 다양한 내용을 받을 수 있고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으로 정보를 받을 수도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일부 예산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도 신청서를 냈다.

 

시는 인구 15만명 이상 도시를 대상으로 1곳을 지정하는 관광명소형 공모에 신청했는데, 선정되면 3년에 걸쳐 국비 등 총사업비 90억원을 지원받는다.

 

사업지로 선정되기 위해 관광과와 정보통신과 협업으로 전담팀을 꾸렸고 경기관광공사, 파주도시관광공사 등과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관광도시가 조성되면 임진각과 DMZ 등지에선 남녀노소 모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통합 관광 정보서비스 등을 직접 체험하며 즐길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